연애 바보, 이제 끝이다
의문의 막장 시스템이 나에게 기어들어와 쓰레기 남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개호구처럼 헌신하라고 강요하길래, 나는 고민도 없이 역으로 시스템의 모가지를 비틀어 강제로 언인스톨해 버렸다! 대중이 보는 앞에서 나에게 깨진 유리 파편 위로 무릎을 꿇으라고 개갑질을 시전하는 재벌 총수 남주새끼를 보며, 나는 비웃음을 날리며 품속에서 무한 한도의 블랙카드를 꺼내 그의 면상에 사정없이 냅다 꽂아버렸다. "무릎 한 번 꿇을 때마다 100억씩 줄 테니까, 네놈이 먼저 내 앞에 대가리 박고 1,000억어치절부터 올려봐! 돈이 모자라면 누나가 공장에 생산 라인 하나 더 깔아줄게!" 다음 날, 나의 초거물 친정아버지는 쓰레기 남친의 회사로 들어가던 온 도시의 모든 금융 자금과 인프라 지원을 단 한 푼도 남김없이 동결시켜 버린다. 눈이 새빨갛게 충혈되어 나를 찾아와 "네가 날 진심으로 사랑하긴 했냐"며 피눈물을 흘리는 남주를 보며, 나는 조용히 스마트폰을 꺼내 경찰서에 다이렉트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여기 상습적으로 가스라이팅 조종하는 사기꾼 새끼가 있으니까, 당장 와서 수갑 채우시고 스마트폰에 보이스피싱 반작앱 설치 좀 권장해 주세요."
어디서 보나요?
평점 & 리뷰가장 먼저 리뷰를 작성해 보세요 ›
비슷한 작품

오늘 배 사장님, 달님과 연애 중? (금천배총화월량담련애료마)
4.3

속삭임처럼 / 념념유사 / 봉 씨의 말없는 사랑 (염념유사)
4.3

소 비서, 다음부터는 안 돼 (소비서하불위례)
4.4

신혼 중독 (신혼유은)
4.0

이별의 노래 1999 (이가1999)
3.8

심교 미만 (침교미만)
3.8

뼈를 찌르는 봄밤 (자골춘야)
4.8

나무 구멍 연인 (수동련인)
4.6

다시 만난 그날의 우리 (애재구별중봉시)
4.0

습한 밤, 타오르다 (무조연욕)
4.7

별빛이 어린 고깃불 (성광락어화)
4.8

배 대표, 계약결혼 할래요 (배선생주개혼)
3.9

원수지간 길은 좁지 않다 (원가로불착)
4.3

그 남자가 너무 잘해줘 (노판총아억점점)
3.8

예정된 달빛 (예모적월광)
3.7

가을에 너를 만나다 (추일봉희시지삼찬화량진)
3.2

밤낮없이 (주이계야)
4.2

첫 눈에 반한 교수 (시주교수선동심)
5.0

밤낮없이2 (주이계야2)
4.0

위장 결혼의 비밀 (경혼유염)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