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장 여장군, 귀환하다
전생의 형소는 남장여자로 아버지를 대신해 입대하여 혁혁한 공을 세운다. 군벌 혼전이 끝난 후, 그녀는 가족들과 재회하기 위해 가짜 죽음으로 은퇴하지만, 영악한 가족들은 그녀가 목숨 바쳐 얻어낸 부귀영화에만 탐이 났을 뿐이었다. 신분이 탄로 나 화를 입을까 두려워진 가족들은 이미 양녀를 그녀의 자리에 앉혀둔 상태였고, 결국 형소의 약을 먹여 벙어리로 만들고 사지를 부러뜨린 뒤, 적과 내통했다는 누명을 씌워 길거리에서 비참하게 죽게 만든다. 환생한 그녀는 옛 전우이자 봉군 소수장인 위원주의 비호 아래, 은혜를 원수로 갚은 가족들의 위선적인 가면을 찢어발기며 전생의 피 맺힌 원한을 시원하게 청산한다. 빼앗겼던 모든 것을 되찾은 형소는 위원주와 나란히 다시 전장으로 향하며 인생의 새로운 막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