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 카일과 성녀는 나라를 위해 마족을 물리쳤지만, 왕과 배은망덕한 백성들에 의해 직접 화형대에 오른다. 불길에 휩싸인 순간, 그는 죽음의 심연으로 떨어져 불멸의 망령 군주가 된다. 만년의 증오와 복수의 분노를 안고 지옥에서 귀환한 그는, 해골 군단을 이끌고 왕도를 짓밟으며 폭군을 직접 참수한다. 세상이 이것을 단순한 복수라 여길 때, 그는 마왕의 보좌에 앉는다. 인간의 마음이 더러워서 구원할 수 없다면, 차라리 온 세상을 공포 속에 떨게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