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지혜는 이혼 후 삶을 재건하는 중이다. 그녀는 무너진 마음을 추스르려 달리기를 시작하지만 무릎이 아파진다. 새 연애를 시도해도 '이혼녀'라는 꼬리표가 이유 없이 마음을 무겁게 짓누른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우연히 시작한 수영 레슨에서 강사 현우를 만난다. 어색하고 무심한 첫인상과 달리, 현우는 조금씩 지혜의 일상에 파문을 일으킨다. 정체되었던 그녀의 감정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고, '새로운 나'가 되기 위한 작은 변화들을 통해 지혜는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설렘을 마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