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꺼리는 한수패션 상무 한수아에게 6개월 안에 결혼해야만 유산을 받을 수 있다는 조건이 떨어진다. 수아는 신생 브랜드 대표 최민재와 계약 관계를 시작하고, 거짓 연애가 진심으로 변할 무렵 모델 이아름의 음해와 친구 백준우의 집착이 두 사람을 덮친다. 급기야 준우의 공격으로 기억을 잃은 민재까지 아름의 거짓말에 넘어가면서 수아와의 약속과 사랑은 가장 큰 위기를 맞는다.
키스신 소리가 너무 리얼하고 키스신 많아요. 혐관에서 시작해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 전형적인 로맨스 공식을 빠른 호흡으로 풀어내며, 부담 없이 몰아보기 좋아요. 처음에는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관계가 가장 큰 재미에요. 계약결혼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사용하지만, 코미디와 로맨스를 적절히 섞어 지루하지 않아요. 술김에 벌어진 키스 이후 두 사람의 감정이 조금씩 변해가는 과정이 포인트에요. 기억상실 부분도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