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블린은 심각한 알레르기 증상으로 고통받는데도 남편 에드워드에게 방 안에 갇힌 채 방치돼 아이를 잃는다. 산전 검진에서 돌아온 그녀가 남편이 첫사랑의 배에 오일을 발라 주는 모습을 본 뒤 벌어진 일이었다. 배신과 유산을 겪은 에블린은 결혼을 떠나 친구의 건축 회사에서 삶을 다시 세우지만, 몇 달 뒤 두 사람이 영원을 약속했던 자물쇠 다리에서 에드워드와 재회한다. 그는 용서하지 않으면 뛰어내리겠다고 위협하며, 자신에게 모든 것을 잃게 한 남자를 구하라는 선택까지 에블린에게 떠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