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는 신체를 파괴할 수 있지만 혈연을 끊을 수는 없고, 에이즈는 사람들을 두렵게 할 수 있지만 의료인으로서의 윤리를 막을 수는 없다. 마약 중독에 에이즈까지 걸린 아버지는 중병에 걸린 딸을 위해 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한다. 의료인은 질병을 치료하고 생명을 구하겠다는 사명 아래 자신의 생명 안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에이즈 환자를 전력으로 돌본다. 결국 에이즈 합병증으로 아버지의 생명을 잃게 되지만, 의료인은 환자의 딸을 보살필 책임을 떠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