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에서 신랑과 하객이 사라지며 킹슬리 가문의 기술 기업을 노린 음모가 모습을 드러낸다. 상속녀 빅토리아는 위기를 넘기려 경비원 콜 슬레이드와 위장 결혼하지만, 그는 전사한 전우 알렉산더의 유언에 따라 그녀를 지켜 온 전직 특수부대원 ‘리퍼’다. 두 사람은 회사를 빼앗으려는 트리스탄의 공격에 맞서고, 배후에 빅토리아의 삼촌 콘래드가 있다는 사실과 피 묻은 군번줄에 감춰진 알렉산더의 죽음을 추적한다. 거짓으로 맺어진 부부는 기업 전쟁과 총격전 속에서 서로의 목숨과 가문을 함께 지켜야 한다.